집에서 아인슈페너 만들어 마시기 하지만 성공? 실패?

집에서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마셔봤습니다.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면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영상이 많이 있어서 저도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봤습니다. 

저도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4~5잔 정도를 마시거든요. 

영상을 보면 참 쉽게 만들던데.. 과연 저도 성공을 했을까요?

아인슈페너의 유래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해서 비엔나 커피라는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비엔나 커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마차의 마부들이 말을 타면서 

한손으로 달달한 커피를 마실수 있게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마셨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 부터 필요한 재료들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원래 커피는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만들어야 하나

에스프레소 내리는 기계가 없으신분은 일반 커피로 만드셔도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그냥 G7커피로 타서 마셨습니다. 

아인슈페너 만드실때 성공의 여부는 생크림을 얼마나 섞어주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립니다.. 

이게 상황에 따라서 섞어주는 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레시피가 없을것 같더라구요. 

어느정도 점도인지는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셔서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기가 참 애매 하네요.

조심스럽게 커피 스틱을 이용하여 커피잔 옆으로 흐르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냥 부으시면 커피랑 바로 섞여버려서 커피와 생크림이 섞이는 모습을 볼수 없습니다. 

지금 이상태는 마부가 흔들리는 마차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커피와 생크림의 경계를 만들어 줬었던 그런 커피 처럼 되어 버렸네요..

10분을 기다려도... 커피와 생크림이 섞이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시 한번 생크림을 이용하여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덜 섞었나 봅니다.. 

커피랑 그냥 바로 섞여 버리네요..

그냥 밀크 커피가 되었습니다.

생크림이 한번 더 만들것밖에 안남았네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른 컵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한가지 팁

제가 커피 주문할때 올려 주었던 생크림은 

참 맛있었는데.. 

직접 산 생크림을 먹어 봤더니.. 

단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무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설탕 스틱을 한개, 두개 첨가해서 먹어봤더니...

우리가 평소에 커피 매장에서 먹어 봤던 것은 설탕이 엄청 들어간 

생크림이 였습니다. 

그 맛을 내기 위해서 거의 스틱 두개정도를 넣으니 비슷해지더군요. 

생크림을 섞기 전에 기호에 따라서 설탕을 넣고 섞어 주시면 됩니다. 

 생크림을 섞을때 2~3초만 더 섞었어도 100% 성공이였을것 같은데..

80%의 성공입니다. 

그래도 커피랑 섞이는 모습이 이쁘게 만들어 졌네요. 

이 모습을 만들기 위해.. 

커피를 3잔이나..... 

이거 언제 다 마시죠?

첫번째 커피는 생크림에 설탕이 없어서 그냥 커피맛.

두번째 커피는 생크림에 설탕스틱을 1개 넣어서 쪼금 달달한맛

세번째 커피는 설탕 스틱을 2개 넣어줘서 적당한 달달한 맛이 였습니다. 

저의 실패를 발판 삼아 다른 분들은 맛있게 잘 만들어 보세요~

자세한 만드는 방법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꼭 만드시기 전에 한번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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